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해외 관광객을 경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현지 홍보사무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지역 관광업계의 주목을 받게 한다.
경북도의 해외 현지홍보사무소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앞서 2019년 일본과 베트남 등 2개국을 선정한데 이어, 금년 4월에도 같은 공모를 통해 중국, 대만, 태국을 추가 선정하면서 현재 5개국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지 유관기관(여행업계, 항공사, 언론사 등)과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현지 여행사 대상 경북관광 설명회 개최와 현지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등 현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경북지역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한 해외 현지 관광마케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9일에도 엔데믹에 대비,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공유와 현지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개국 홍보사무소 대표자와 담당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것.
이는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지역 관광업계의 기대를 크게 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업계가 반기고 있다.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