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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열린 2022년 경주시 공무원 후생복지운영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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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30%를 지역화폐 ‘경주페이’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열린 경주시 공무원 후생복지운영협의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 복지를 위해 지급되며, 병원·서점·의류매장·마트·식당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복지포인트의 10%를 경주페이로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대폭 상향된 30%를 지급하게 됐다. 이는 경북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전체 금액으로 보면 10억원 가량이 경주페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쓰여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작은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며“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