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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개최 모습.<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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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년~2026년)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대구경북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이날 용역 중간 성과 발표를 통해 지역 인구 추이와 출산율, 인구구조, 타지역 정책 현황 등을 살펴 봤으며, 전문의원들의 토론도 펼쳐졌다.
시는 인구감소 대응안으로 △출산·양육․교육 △일자리·청년 △주거·교통·도시환경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수립했다.
세부 과제로 △양질의 아동보육 및 의료 인프라 확충 △생활권별 거점학교 육성 △지역기업 특성 반영한 실전형 지역고용 창출 △원자력 산업 중심 고용창출 기폭제 마련 △주거환경 개선 △도심부 상업지역 활성화 △정주기반시설 확충 등이 제시됐다.
시는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을 반영하고 연구용역의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3월 경주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용역을 잘 마무리해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구정책 수립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