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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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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외국인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외동읍보건지소에 의료진 3명과 구급차 이송요원 1명, 행정인력 6명 등 10명으로 접종반이 구성되며,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접종이 실시된다.
대상자는 외동읍 체류 외국인 가운데 3차 추가접종 시기가 도래한 자, 또는 아직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자로 불법체류 외국인도 접종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접수하고 접종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예방접종 기간 중에 접종을 받지 못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사이트, 질병청 콜센터(1339),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54-760-2070)를 통해 사전예약하고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예방접종률이 낮은 외국인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며 독려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