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19일,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30명을 포함 이틀간 52명, 이달에만 19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972명이다.
이날 오미크론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포항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역내 공식 오미크론 감염자는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2명과 전날 10명 등 총 13명이다.
이날 확진된 황성동과 황남동, 용강동의 유치원생, 초등생, 30~50대 가족 등 10명은 전날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했다.
또 전날까지 41명이 집단 감염된 안강읍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등 4명, 도심 다른 요양병원에서 2명 등 6명이 추가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과 부산에서 여행 온 여대생은 타 지역 접촉자다. 그 외 60·70대 여성과 90대 남성 등 3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경주시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오미크론 집단감염에 대비해 외동읍에서 선제검사에 나섰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