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업 ‘진이찬방 영천점’이 17일 영천시 망정동에서 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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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연계형 자활기업 ‘진이찬방 영천점’ 개업<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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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외식사업단에서 결식아동 도시락, 독거어르신 밑반찬 사업 등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쌓은 3명(공동대표 2명, 조합원 1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오랜 기간 창업을 준비해 이뤄낸 결과이다.
자활기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취·창업 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2인 이상의 대상자가 상호 협력하여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운영하는 업체이다.
‘진이찬방 영천점’은 단순 자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운영 시스템을 전수받아 성공적인 창업과 자립을 돕는 기업연계형 자활기업으로 3명의 운영자 모두 자격증 취득, 전문 조리법 과정, CS 교육, 창업실무 교육 등을 수료하여 창업을 준비했다.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기술로 가정식 요리 본연의 맛을 전하고 청결, 친절까지 갖춘 영천 시내 최고의 반찬 전문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1인·맞벌이 가구의 증가, 코로나 여파 등으로 간편 가정식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나물류 20종, 국 25종 외 반찬 10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진수 공동대표는 “여러 차례 사업 실패를 겪은 후 희망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외식사업단에 참여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창업까지 할 수 있었다. 꾸준히 격려하고 지원해 준 영천시와 영천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이찬방 영천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