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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보건소가 ‘제2회 마음건강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소외계층에 비대면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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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는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기부할 목적으로 지난해 11월~12월에 실시했던 ‘제2회 마음건강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소외된 정신질환자와 소외계층 등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행됐다.
14일 동안 302명의 시민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걸음수 측정앱 ‘워크온’을 활용해 도전한 결과 목표걸음 3000만보를 달성했다.
목표 달성에 따라 보건소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250명에게 비대면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챌린지는 ‘나의 한걸음이 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전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연초 따뜻한 나눔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소외계층에는 더욱 힘든 시간일 것”이라며,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