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룡동 임슬기‧예슬‧정욱 삼남매가 지난 21일 지역의 어려운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50박스(120만 원 상당, 사진)를 기탁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임슬기 양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여서 미딤의 온도를 더하게 한다. 이들 3남매는 지난 2017년부터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시작, 매년 서부동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해왔다는 것.
또한 삼남매의 아버지인 임주식((스마트학생복 대표)씨도 자녀들의 뜻에 동참하고자 작은 정성을 담은 성금을 보태 온정의 감동을 더하게 했다. 강대활 서부동장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일조를 한 3남매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