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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천,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

이승표 기자 입력 2021.12.20 15:38 수정 2021.12.21 18:53

영천시는 20일 조교동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기존 농산물도매시장 옆 부지에 사업비 125억 원을 투자해 경매장, 중도매인 사무실 등을 신축했다. 건축 연면적은 3,582.5㎡며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영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8년 7월에 개설돼 영천농협, 능금농협 공판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과일의 출하처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건물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과일 출하 성수기에는불편함이 가중돼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우수한 영천 과일의 품위를 저하시킨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농산물 도매시장을 신축했다.

시는 농산물 도매시장 신축으로 농업인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고, 인근 영천농협 공판장과 능금농협 공판장과 함께 상호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판기능의 활성화로 경북의 새로운 유통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시장과 조영제 시의장, 도·시의원 및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회장과 이·통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매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 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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