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하 하이코)는 지난 17일 오후‘2021년 경주 DMO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주시의회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경주시 문화관광국 최형대 국장, 하이코 김용국 사장을 비롯해 유관단체, 학계,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임직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했다.
보고회에서 가장 먼저 2021년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중간 성과평가에서 경주가 A등급으로 선정됐다는 것과 사업운영 부분에서는 전국 1위를 했다는 내용 등이 보고됐다.
이어 지난 8월 오픈한 경주관광MICE육성센터 운영 실적이 비즈니스 회의 104건, 미팅룸 대관 54건으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보고됐다.
또 주요 추진사업 실적으로는 △컨설팅 및 위기대응 상담을 통해 46개 기업에게 매출 확대와 신규제품 출시 지원 △디지털 홍보마케팅 콘텐츠 지원을 위해 20개 기업에 각각 300만원 지원을 골자로 한 마케팅 강화사업 △로컬관광 창업아카데미를 통한 예비 창업가 31명 지원 등도 보고됐다.
이밖에도 △스마트안전여행홍보관 운영 △얼라이언스 회원사 주도 안전여행 캠페인 실시 △지역 관광사업체의 방역서비스 개선을 위한 59개사 대상 방역물품 지원 실적도 함께 보고됐다.
김용국 하이코 사장은 “경주 DMO 기획사업은 정부로부터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내년도 DMO 국비 공모사업 재선정을 통해 경주관광MICE육성센터가 지역관광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