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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농업인 회의소 창림 총회 및 출범식 개최<고령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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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지난 10일 3년3개월 간의 준비 끝에 농업회의소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의원 및 내빈 등 70여명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1부 창립총회 행사(14:00~)에는 정관심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임원선출 및 사무국 구성 등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령군 농업회의소 초대회장에는 이기용, 부회장에는 허문규, 서용교 회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2부 농업 회의소 출범식 행사(16:00~)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성원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이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는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의 현장의견을
접수하고, 민관 농정심의회를 거쳐 군 농업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고령군 농업회의소는 6개분과, 읍면임원, 대의원 등 회원 350여 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읍면 순회활동과 분과위원회 개최 등으로 농업회의소 회원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초대 이기용 회장은 "농업인 요구하면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많은 연구와 적극적인 자세로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정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민관이 함께 주도했던 농업 회의소 창립을 축하 하며, 현실적인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하는 농업회의소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