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사회는 최근 정부의 유공자 평가에서 큰마디큰병원 이길호(58·사진 우측) 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길호 원장은 경주시 의사회 회장으로서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원장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행을 위해 보건소와 의사회 간 유기적인 협력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시기, 지역 병원들의 철저한 방역과 예방으로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 또한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이 원장은 경찰서 보안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감염병 혼란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이길호 원장은 대구 성광고와 계명대 의대를 졸업한 후 경주 동산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 큰마디큰병원 대표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