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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의 맛·멋 담은 '성주 참외막걸리' 탄생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09 11:20 수정 2021.12.13 16:52

성주참외막걸리 개발 보고회

성주참외막걸리 <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수 및 군의원,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참외막걸리 제품 및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발용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참외반가공품을 활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酒)류의 개발을 목표로 했으며, 제품 레시피 개발과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을 하고, 향후생산 및 판매를 위해 지역업체에 막걸리생산 기술이전을 함께 추진했다.

개발된 막걸리 제품은 2종류로 참외착즙주스를 첨가한 보급형 막걸리 ‘성취’와 설탕 등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참외착즙주스와 곡류발효에 의해 생성된 자연당으로 맛을 낸 고급형막걸리 ‘성참외주’다.

참외막걸리는 4월에 착수를 시작해 5번의 중간보고회 및 시음평가회를 거쳐 개발됐으며 '성취','성참외주'2개의 막걸리 브랜드와 막걸리병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난 10월에 브랜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기술이전업체를 공모해 선정된 관내 양조장에 기술이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 참외막걸리 2종을 생산하여 판매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된 최종보고회에서는 참외막걸리개발 경과 및 결과보고에 이어 향후 홍보·판촉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개별 시음할 수 있도록 시제품을 배부했다. 향후 개발된 막걸리 제품은 관내양조장에서 직접 생산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특산주로 등록하여 온라인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의 자랑인 참외를 활용해 개발된 막걸리가 지역의 양조장에서 생산돼 반갑고, 홍보가 잘 이뤄져 성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특산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의 관광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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