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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로 트리문화 빛축제 점등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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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지난 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66일간 ‘2021 대구 중구 중앙로 트리문화 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쨰를 맞는 ‘중앙로 트리문화 빛축제’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행복한 연말일상을 되찾자는 염원을 담아 “다시 찾은 일상, 다시 찾는 중앙로!”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역네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까지 가로수 조명 130여 개와 트리드레스, 장식 등을 설치하고, 곳곳에 하트모양, 선물상자, 대종각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기간 동안 중앙로를 밝힐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한해를 보낸 주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 주관해 지난 3일 향촌문화관 앞에서 점등식 행사를 실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빛축제로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