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난 달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에 선정돼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2008년부터 시행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며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비공모 부문의 경우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 어려운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신설된 부문으로, 올해는 생활 속 안전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디자인 사업을 주제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문오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자산발굴과 문화기반시설 조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성군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