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공모사업에서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행정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 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23개 시군으로부터 대상지 신청을 받아 선정하였다.문경시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확정된 문경읍 마원2리 용마골 마을은 향후 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는 인근지역으로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3호선에서 내려오는 우수로 인해 침수를 겪는 한편, 좁은 마을안길로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으로 배수로 및 마을안길 확포장, CCTV 설치 등에 총5억원(도비 2억5천만원, 시비 2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만들 계획이다.문경시는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인 만큼 행정과 지역주민이 협동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나아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문경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