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연말 8만348대를 넘어선데 이어 새해 1월에도 206대나 늘어난 8만554대를 기록하는 등, 매년 2,000∼3,000대씩 계속 증가하자 시가 적극적으로 자동차 안전관리를 위해 나섰다.전국의 자동차등록 대수도 지난해 12월 2,180만3,351대에서 새해 1월2,189만7,227대로 한 달 사이 93,876대나 늘어나 0.43%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등록 된 명의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속칭 대포차가 전국에 100만대로 평균 22대당 1대꼴로 추산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안동시에서도 3,600대 정도가 대포차로 불법운행 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해나간다는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불법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2016년 2월부터 대포차 자진신고와 불법운행 시 현행범으로 체포 1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는 강력한 형사처벌을 시행하고 있다.”며 “자동차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