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해 3월부터 국역작업을 거쳐, 임청각이 배출한 동구 이준형 선생의 유지와 독립운동 행적과 자료가 담겨있는 문집 ‘국역 동구유고’(國譯 東邱遺稿)를 경상북도·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20일 손자인 이항증 전 광복회 경상북도 지부장 등 기념사업회 관계자로부터 감사의 뜻을 담은 문집을 증정 받고,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생의 애국정신과 활동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숙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건국훈장 애국장 서훈자이며 탄신 140주년을 맞이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생의 삶과 행적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고 문집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