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탈놀이 연행구조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문화 소비와 놀이 컨설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PT 발표)를 거쳐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5,000만원(국비2,200, 시비 2,800)의 예산으로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수행할 이 사업은 탈의 도시 안동의 전문가와 시민으로 지식동아리를 구성하고 춤, 음악, 의상, 분장 등 놀이 요소 개발과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놀이와 연행 구조를 개발,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단과 대학, 문화예술 전문가(단체), 지자체 간의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5년도부터 2016년까지 15개 시·도 179개 과제가 선정돼 추진된 바 있다.올해 선정된 13개 사업은 각 과제당 1,500∼3,000만원 정도의 국비가 지원되며 지방비 50% 매칭을 더해 추진된다. 중간·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컨설팅 과제에 선정되면 차기년도 시범사업비도 지원된다.안동시 관계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단계별 컨설팅 수행계획을 면밀히 추진하여 전문가, 지역민, 스텝과의 활발한 코칭 과정에 이은 대중적인 연행구조 개발을 통해 진정한 ‘축제인간’(Homo Festivus)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