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김천

희망2017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온도 200℃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2.05 15:36 수정 2017.02.05 15:36

김천시, 어려운 경제여건 속‘빛난 이웃사랑’김천시, 어려운 경제여건 속‘빛난 이웃사랑’

김천시 희망2017나눔캠페인이 지난해 11월 21일 시작으로 지난달 31일까지 72일 동안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천 3백명 이상의 기부자(단체) 참여로 8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금되어 김천시 성금모금 목표액 대비 200%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2월 2일 시청 전정에서 진행된 생방송 모금캠페인에서도 작년 대비 10%상승하였으며 전체 기탁 건수가 조금 감소된대 비해 총모금액은 증가하였다. 특히, 현물지정기탁의 경우 건수와 금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나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다.성금기탁 내용들을 보면 타지에 살면서 늘 고향을 생각한 기탁자, 김천시민으로 제2의 고향에 살게 된 기업관계자, 아이의 생애 첫 기부를 공동모금회로 전해 온 부모, 늘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읍면동 각 기관, 단체들, 지역 기업들,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에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여질 것이며 복지사각지대의 그늘을 밝히고 촘촘한 사회보호망을 구축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경제적 불황과 어지러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주변을 돌아보는 김천시민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성금모금 목표액을 월등히 초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십시일반 뜨거운 온정을 전해준 김천시민과 기업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