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경찰서 112상황실을 연결하여 위급상황 시 화장실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소리에 경찰관이 출동한다.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이상음원(비명소리)을 감지하거나 비상벨을 누를 경우 ‘경찰이 출동하였습니다’라는 음성 메시지가 반복되고, 서부경찰서 상황실과 통화가 자동 연결된다. 또한 외부 경광등이 동시에 켜지므로 외부에서도 화장실 안의 위급 상황 발생을 알고 112에 신고할 수 있다. 서구청은 원대신시장‧원대시장 공용화장실 2개소에 지능형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2017. 1. 24.부터 시험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원대신시장 등의 안심 비상벨은 서구청과 서부경찰서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대구 최초로 비상벨을 112종합상황실과 연결하여 비상벨이 울림과 동시에 경찰이 출동하고 112종합상황실의 경찰관과 통화도 할 수 있어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 서구청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으로 비산5동, 비산7동, 원대동의 중점개선지구에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2017년에 고성능 CCTV 카메라를 50개소, CCTV연계 안심 비상벨을 8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