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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안전대진단 ‘내실있게’

예춘호 기자 입력 2017.02.05 15:35 수정 2017.02.05 15:35

추진단, 3월 31일까지 취약시설 집중점검추진단, 3월 31일까지 취약시설 집중점검

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 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안전관련 전 분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대형공사장, 화재취약지구, 전통시장 등 안전관리 취약 민간시설 8천 500여개소와 대형공사장, 옹벽, 급경사지 등 공공시설 2천 500여개소 등 총 1만 1천 16개소다. 시행 3년차를 맞는 대구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2~4월을 집중기간으로 정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선제적으로 진단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참여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보다 내실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점검기간과 대상, 규모를 조정했다. 지금까지 76일간이었던 추진기간을 54일간으로 조정하고, 1만 3천여개소 였던 진단대상 시설 수는 1만 1천개소로 조정해 실질적인 취약시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다.점검방법은 대상 시설 중 안전등급 C·D·E시설 및 해빙기 시설 등 노후화되거나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477개소)은 안전관련 분야 교수, 기술사, 협회,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밖의 일반시설은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2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임을 감안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점검의 실효성을 꾀했으며 안전관리가 다소 취약한 민간시설을 집중 점검한다.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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