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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코로나19 시대 파격적 관광마케팅 콘텐츠 개발 확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1.03.07 17:16 수정 2021.03.07 17:16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관광객은 여가, 사업, 방문 장소 안에 보답하는 활동에 무관한 목적을 위해, 일반적인 환경 밖의 장소에서 머물러 여행하는 사람이다. 관광은 관광객들의 재화와 용역의 소비로 만들어진 소득, 관광 산업에서 거두는 사업세, 관광과 연결된 서비스 산업의 고용 기회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필수적이다. 관광의 현대적 의의는 관광을 경제의 일환으로 경제적 결합도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관광업은 지역사회에 제품과 서비스의 형태로 많은 수입을 창출한다.
2020년 4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만 15세 이상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월 여행 행태를 파악한 ‘2019년 국민여행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7.6회 국내 여행을 하여, 100만 원 가까이 지출했다. 국내여행 지출액 총량은 44조 2,000억 원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1인당 평균 653달러(약 77만 4,000원)를 소비했다. 사용 금액대를 보면, 300~500달러(36만∼59만 원)가 27.2%로 가장 많았다. 300달러 이하가 20.5%, 500∼700달러(59만∼83만 원)가 19.0% 등이었다.
이같은 관광도 지금은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절벽이다. 하지만 경북도는 파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경북도의 여행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어려움에서도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관광콘텐츠로 연착륙 과정을 거쳤다. 대표적으로 국내 유력 레저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여름 휴가여행지 만족도와 추천의향에서 전년보다 두단계 상승했다. 제주, 강원에 이어 3위다. 여행지 점유율에서도 2019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경북도는 2021년에도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활성화 전략을 계속 이어간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 캠핑, 힐링 여행 등 콘텐츠 개발을 더욱 확대한다.
관광객을 경북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파격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준비했다. 관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을 다시 살리는데 한층 더 주력한다. 방역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경북여행 적극 홍보를 위해, 우선 23개 시·군에 관광지 방역 전담 인력 250명을 배치한다. 주요 관광지에는 안전여행 가이드라인 홍보물,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방역소독도 철저히 시행한다. 코로나19 시대 대세인 캠핑여행 확산, 착한캠핑 및 클린캠핑 캠페인을 병행 추진한다.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관광객 유치시책, 2021 경북여행 대제전 개최를 추진한다.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표적으로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경북의 대표 힐링 여행지를 선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여행 지원도 확대한다.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머물며 즐기는 체험,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불국사, 봉정사, 고운사 등 도내 13개 사찰에서의 수행과 힐링 콘텐츠를 접목한 탬플스테이, 경북도내 14개 천주교 수도원과 함께 소통과 묵상으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소울스테이는 경북을 대표하는 고급관광 콘텐츠로 계속 운영한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경북관광 마케팅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을 개발하길 바란다. 다크 투어리즘은 재해지, 전쟁 철거지 등 인류의 죽음이나 슬픔을 대상으로 한 관광이다. 관광은 일반적으로 오락성이 있는 레저이나, ‘어두운 관광’에서는 ‘배움의 수단’으로써 파악한다. 한국은 서대문형무소가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이다. 재해지는 일본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이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등이다.
경북도는 위와 같은 곳을 찾아, 관상이 아닌, 배움의 관광지도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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