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울진, 사진)의원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예산에 영양군이 추진 중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신축 사업이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총사업비 35억 원)은 내년도 국가 예산에 설계비 1억 5200만 원이 반영됐다.
영양군은 4년 전부터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신축을 추진해 왔지만 번번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밖에 내년도 국가예산에는 영양군이 추진 중인 30여개 신규사업도 포함됐다.
신규사업은 영양읍 무창1리와 상청1리, 입암면 산해2리와 청기면 기포리 새뜰마을 조성, 청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일월면 칠성·산삼지구 농촌마을하수도정비, 영양읍 화천리·석보면 신평지구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박형수 의원은 "영양군에서 요청한 사업들 대부분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지금부터는 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입암~영양~일월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