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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의 토종 고추가 백화점 명품관에 잇따라 입점 되고 있다.<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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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토종 고추가 백화점 명품관에 잇따라 입점 되고 있다.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과 희소성이 장점으로 작용돼 판매 가격도 국내 최고가로 책정됐다. 지난 달 27일 영양고추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영양지역에서 재배한 토종 고추가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제품명으로 생산돼 대구 대백프라자 농산물 명품관에 정식 입점됐다.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다복’과 ‘수비초’품종의 건고추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엄격한 위생가공 처리를 거쳐 생산한 특화 제품이다. 시중 일반 고춧가루 보다 50% 비싼 6만 원(1kg당)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로 책정됐다.
앞서 지난 달 3일에는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브랜드명을 달고 전국 최초로 백화점 명품 상품으로 진열돼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는 매운 맛의 캡사이신 성분과 단당류의 글루코스가 일반 고추에 비해 높은 데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된 고품질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 부족해 희소성까지 더해주고 있다.
특히 ‘다복’고추는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추의 대표 원료로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특유의 맛과 건강한 성분을 겸비한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을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고춧가루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명품 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