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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창 영양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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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7일 열린 제265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 창출기반 조성, 군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도 군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로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군민들이 잘 참고 견뎌줘서 감사하다”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잡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영양소방서 신설 확정,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 추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인도어 골프연습장 개장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기 때문에 농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분야를 발굴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농환경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군정은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발굴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부자농촌 만들기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영양의 생태문화관광지 조성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가치를 높이는 행복한 삶터 조성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영양군의 2021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1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4.4% 증가한 3,14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2,842억 원, 특별회계는 299억원 으로 편성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1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경제활성화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배, 편성했다”고 밝혔다.
권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