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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관계자 10여명이 대구 동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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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전태일 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23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권오준 건설노조 대구본부장과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후보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대구 동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더불어민주당 당론 채택·특수고용노동자 고용보험 전면 확대·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면담 등 건설노조 요구안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입법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을 무력화하는 산별노조 활동 금지 등이 노동법 개악 내용"이라며 "노동3권 파괴하는 노동개악을 막아내고, 연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기국회 종료일인 다음 달 9일까지를 '100만 조합원 총파업 총력투쟁 기간'으로 설정했다.
대구지역본부의 민주당 점거 농성 역시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