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0년 영양군민상에 김정수(지역개발부문), 남호길(산업부문), 이재덕(사회봉사부문), 한선수(기타부문)씨를 선정했다.
영양군민상은 군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27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군민상은 지난 7월 27일~10월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기간을 연장, 더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지역개발부문 1명, 산업부문 2명, 사회봉사부문 1명, 기타부문 2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여부와 공적 등을 심사, 지난 19일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역개발부문’의 김정수(80세) 수상자는 영양등기소에서 팔수골 입구에 은행나무 100그루 가로수를 식재해 군에 기증, 동서대로 고추테마 거리의 진풍경인 은행나무 길의 근간이 되도록 했다.
‘산업부문’의 남호길(66세) 수상자는 친환경 고추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섰으며 직거래장터, 핫페스티벌 농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하여 도농교류 활성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의 이재덕(89세) 수상자는 노인회 영양지회장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경로당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타부문’의 한선수(66세) 수상자는 군 산나물축제, 군민체육대회 등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향우회원들과 지역민과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수상자는 12월말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권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