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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제25회 예천공처농요 정기발표회, 무관중 공연

황원식 기자 입력 2020.11.01 12:37 수정 2020.11.01 12:56

2019년 공연장면<예천공처농요보존회 제공>

예천공처농요보존회는 지난 달 31일 풍양면 공처농요전수교육관에서 '제25회 예천공처농요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예천공처농요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지역 대표적인 전래 농요로, 다른 이웃 지방의 농요가 혼입되지 않고 이 마을에서만 전해오는 순수성과 소박성이 두드러지며, 1992년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예천공처농요보존회는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잊혀 가는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걸채 소리, 잘개질 소리, 칭칭이 소리 다섯 마당 전 과정을 선보여 우리 농요의 멋과 흥을 전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연모습을 방송했으며, 초청 팀들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김학동 군수는 "소중한 전통농요가 잊혀 지지 않고 후세에게 길이 전승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 드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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