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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 밖 청소년 합창단 위해 3.500만원 기탁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7.24 12:09 수정 2020.07.26 08:29

한국장학재단

↑↑ 지난 23일,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이경애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조성철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왼쪽), 김용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오른쪽)이 한국장학재단 본사 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재단 본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이경애)에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강우영 교수(전 로마 교황청 소속‘루도비코 비토리아 음악학교’마에스트로 교수)가 지휘를 맡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재단 대학생 홍보대사와 직원들이 합창단에 함께 참여하며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에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대구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이정우 이사장은 “재단은 원래 대학생들을 지원해왔고, 최근 저소득층 중고생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했으나 약 40만 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용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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