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나누고자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 중구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하는 건물주에게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따라서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한 임대인에게 구청장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임대인 요구 시 해당 건물의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중구 골목투어 참여 시 인원과 상관없이 골목문화해설사를 무료 지원하고 향촌문화관 무료입장, 기획전시실·녹향 대관료 50%감면과 봉산문화회관 기획공연 관람료를 50%할인(1인 2매) 해준다.
아울러 지역 임대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재산세와 같은 지방세 세제 혜택도 조속히 마련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중심상권인 중구에는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특히 많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