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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드라이버’ 정의철 선정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15 18:20 수정 2016.12.15 18:20

엑스타 레이싱팀의 정의철이 2016년 최고의 드라이버로 뽑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협회장 손관수)는 14일 밤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종합 시상식인 2016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을 열고 올해의 드라이버로 정의철을 선정했다. 정의철은 FIA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승격한 슈퍼6000 클래스 8라운드 전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꾸준함을 앞세워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그의 소속팀인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해의 레이싱팀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올해의 기록상은 지난 9월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돌파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게 돌아갔다. 오피셜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 올해의 오피셜상은 송다영씨가 차지했다. 신설된 올해의 미캐닉상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소속 안도영씨가 수상했다. 모터스포츠인의 밤에는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정상급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및 관계자 400여명이 자리했다. 손관수 회장은 "2016년은 KARA의 설립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였다"면서 "2017년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국제자동차연맹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 총회와 국제 짐카나 대회 유치 등 새로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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