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해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설맞이 도로환경 정비 및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했다.
도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로정비반을 운영, 도내 관할도로에 대해 일제 도로정비를 완료했고,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도로상황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로환경 정비 추진사항으로 지난 6일부터 17일(2주간)까지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14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5km, 시ㆍ군도 5,827개 노선 7,256km 등 총 5,884개 노선 10,735km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기존 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아스콘 덧씌우기, 도로포장 파손구간 보수, 차선도색 등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비탈면 낙석제거 및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 시설물 및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설도로 정비, 살수차 운행 등으로 현장 주변 정비와 관리를 통해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강설에 대비해 결빙 예상구간에 제설용 적사함 추가 설치, 결빙·미끄럼표지판을 정비했고 제설장비와 작업인력을 상습결빙 및 두절 예상구간에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출동,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했다.
특히, 연휴 시작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도로관리청별로 도로상황 관리반을 운영, 도로 상황을 관리하는 등 도로 이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설을 맞아 도를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 도로 안전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