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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의성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 선별검사 실시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20.01.23 12:14 수정 2020.01.23 12:14

의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선별검사’실시 사진제공=의성군
의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선별검사’실시 사진제공=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에 맞춰 지역주민 2,600명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율 향상을 위한찾아가는 치매조기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의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1단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인지저하자는 2단계 정밀검사를 거쳐 협력병원과 연계해 치매원인확진검사를 실시한다.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확진을 판정받은 자에게는 치매치료를 위한 제비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인자로 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내에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매년 치매조기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치매확진환자는 연간 300명 정도이며,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되어 관리하는 치매환자는 약 1,450명이다.

의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조기선별검사 이외에도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 물품 지원서비스, 가족모임, 치매환자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 박 모씨는 요즘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불안했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점검받고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알게 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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