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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사회적경제, 함께하니 빛나요’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2.08 19:56 수정 2016.12.08 19:56

대구시 달서구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달서구는 2012년 9월 사회적기업협의회, 2015년 2월 마을기업협의회, 2015년 9월 협동조합협의회를 자체적으로 구성하여 기업간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월 19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모임에서 준비위원 6명을 구성한 후 그간 10회에 걸친 준비위원 회의를 통해 오늘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달서구는 내년 2월 경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앞두고 그 출발의 의미를 알리는 것으로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가 구성되면 사회적경제 기업 간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사회적경제 친화적 여건 조성으로 지역공동체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행사는 (사)성서공동체FM, 한국온라인셀러협동조합의 ‘성공사례 발표’, ‘사회적경제인의 삶의 자세, 지역사회의 변화’라는 주제로 대구시 사회적경제과 신영철 주무관의 ‘초청강연’, “사회적경제협의회의 필요성, 당면 과제”라는 주제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 정홍규 원장의 ‘초청강연’, ‘어울림 한마당’,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달서구에는 (예비)사회적기업 21개, 마을기업 19개, 협동조합 66개 등 106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창업자 발굴을 위한 설명회 및 컨설팅 개최,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과「대구시 사회적경제 추진 종합평가」에서 받은 상사업비로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사례 탐방, 사회적경제 신규모델 발굴을 위한 아카데미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으로 중학생 대상의 사회적기업 이론교육 및 현장체험 실시, 청년 서포터즈 조직․운영,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우리 구 사회적경제의 미래는 밝다고 여겨지며, 우리 구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육성과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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