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도민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올해 2월에 새롭게 안동으로 경북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이 이전된 지 10개월이 가까워지면서 각종 도 단위 행사와 회의, 심포지엄, 체육행사 등으로 안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도청이 이전된 후 현재까지 도 단위 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50회 이상 증가돼 총 110회가 넘었으며, 안동을 찾은 행사 참여인원도 15만명에 달했다.행사는 안동그랜드호텔, 리첼호텔, 안동국학문화회관 등 30여 개 주요 시설에서 개최됐고, 경북도청 방문객 62만명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8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도청 신청사가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인근 하회마을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음식점, 휴게시설, 숙박시설 등이 호황을 맞으면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와 함께 도 단위 각종 행사를 안동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통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웅도경북의 도청소재지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안동, 희망 안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