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토우회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10일 풍산읍 소재 4가구를 찾아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풍산읍지역 기초생계,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천장을 토우회 회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한다. 토우회는 2012년 5월 안동시청 토목직공무원 80명으로 구성돼 매년 지역을 돌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기부하고 있다.올해 도산면 단천리(도배 및 장판 교체 등)와 길안면 만음리(집안 청소 및 환경정비 등)를 찾아가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이처럼 안동시청 토우회는 지역 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안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리고 지난 9월에는 민간조직으로는 이례적으로 안동지역 60개 공공 및 민간기관과 함께하는 통합복지안전망 구축사업 협약식에 참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안동시 토우회(회장 권숙원)는 “도로 건설 등 각종 SOC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동시에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