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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간부공무원 현장중심 행정 강조’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1.07 19:06 수정 2020.01.07 19:06

도시재생 현장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포항시가 7일 북구 흥해읍 다목적재난대피시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가지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7일, 북구 흥해읍에 소재한 다목적재난대피시설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이강덕 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시정 운영방향의 주요 내용을 전하고, 올 한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 사회통합, 도시경쟁력 회복 등의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적인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송도동·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흥해지역의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도시기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법정문화도시와 연계한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과 어촌뉴딜사업 등 바다와 강의 현대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도시재생, 첨단ICT 기술을 도시공간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재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연말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시작으로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보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도시재생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거시적인 시각에서 모든 시민이 공감하며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위해 전 부서가 협업하여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챙기는 일이기에, 앞으로의 모든 시정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식 기자  sl05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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