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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최초, ‘최고장인’ 3인 선정!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1.06 16:34 수정 2020.01.06 16:34

최초 선정..기술인의 자부심 고취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3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3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19년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3명에게 최고장인 증서 및 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시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화훼장식 직종 장현애 씨, 금속재료제조 직종 문완진 씨, 소성가공 직종 진용희 씨이다.

시는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처음으로 ‘포항시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장현애(62년생, 갤러리플라워 대표) 화훼장식 직종 최고장인은 화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문완진(65년생, ㈜포스코) 금속재료제조 직종 최고장인은 1993년 ㈜포스코 제선부에 입사해 36년간 소결제조 기술을 연마하며 친환경적인 배가스 순환설비를 정상화하고 미분광 조립기술, 청정설비 관리기술 등을 보유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진용희(68년생, ㈜포스코) 소성가공 직종 최고장인은 1987년 ㈜포스코 냉연부에 입사하여 꾸준히 기술개발 및 개선활동을 한 결과 소성가공분야 189건의 특허등록 기술 및 냉연연속설비 통판기술 등 40건 이상의 개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기술인에게는 포항시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가 수여되며, 매월 1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기능인들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여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숨은 숙련기술인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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