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새롭게 맞이하는 2020년 경영계획 수립방향을 고객과 가치 중심으로 한 독도재단 기본계획(master plan)이 공개했다.
재단 회의실에 신순식 사무총장, 김상태 경영기획실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매년 첫 회의를 간부 회의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부서별 1년 기본계획을 작성 전 도정 방향을 적극 반영코자 주요사업· 신규사업 과 독도해양정책과에서 이관된 민간지원 사업부분으로 경영전략회의로 나눠 개최함에 따라 부분별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올해 주요사업 부분 목표 달성치를 발표하고 가치 중심 성장의 경영계획을 전 직원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20년 경영계획 수립방향을 고객과 가치 중심의 마케팅 차별화· 디지털 혁신을 통한 독도수호 전문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든 프로세스와 조직체계를 개편해 고객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 매년 반복되는 일본 아베정권의 도발에 디지털 혁신을 통한 독도 고지도 DB구축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적극적 대응하고, 고객중심과 성과중심의 경영으로 비용 효율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