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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십벌지목, 수적천석"의 자세로 걸어 갈 것!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1.06 14:34 수정 2020.01.06 14:34

2020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5대 역점 시책 등 새해 시정 운영 방향 제시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최우선

주낙영 경주시장의 2020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의 2020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자년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시정 주요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는 연이은 태풍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전례 없이 어려운 시기였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경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믿음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했던 성과로 ▲‘혁신원자력연구단지’유치, 국책사업 확정  ▲신라왕경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매력적인 투자도시 제도적 기만 마련 ▲8개 기업 1조 7520억원 투자유치MOU체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 확정 ▲40개 공보사업(1580억원) 확정 등 굵직한 성과를 꼽았다.

이어 주 시장은 2020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2020년도 경제시장, 경제도시!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혁신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하는 미래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 도시 등 5대 역점시책을 제시하고 강력한 의지와 함께 분명한 소신을 피력했다.

◆2020년도 경제시장, 경제도시 확립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시민들께 약속드린 경주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해 나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새해 예산을 1조 415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98% 라는 큰 폭으로 증액했다.

이를 토대로 미래자동차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핵심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양성자 이온 빔을 활용한 경량화 신소재 개발연구센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특성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라 천년 역사 공존..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불국 스포츠센터 건립, 2020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세계인이 찾아오는 국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혁신적인 도시재생..미래도시 기반 구축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성동?황오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신규공모 추진, 2030 경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경주역사부지 및 폐선부지 활용대책 마련 등 도시 공간구조의 발전적인 재편을 도모 한다.

제2금장교 건설공사 본격적 시작 등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 해소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
시는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지원, 청년 영농정착지원 사업 추진, 귀농귀촌 지원,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감포항 명품어촌테마을 조성사업, 어촌뉴딜300 사업 등을 본격 추진을 통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한다.

◆시민행복, 복지?안전 도시 건설
주시장은 여성행복드림센터 설립, 우리동네 치매안심센터 운영, 출산장려지원금 대폭 확대, 24시간 영유아 전문의 응급진료센터 운영,전입대학생 생활안전자금 지원 등을 추진해 인구 증가는 물론 생애 맞춤형 복지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피해 복구 사업 추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을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소확행 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7기는 찬란했던 신라의 옛 모습처럼 빛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덧 붙여 “경제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활력 있는 경제 살리기와 청렴?공정한 행정으로 믿음을 주며 소통과 공감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누구나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경주를 건설하는 것이 민선7기의 큰 목표”라며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십벌지목, 수적천석(十伐之木, 水滴穿石)의 끈질긴 자세로 부지런히 걸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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