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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묵계서원,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특화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2.06 19:53 수정 2016.12.06 19:53

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사업이 문화재청의 2016 지역문화재 활용사업(향교·서원활용부문)평가에서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되어 안동시와 경북미래문화재단이 각각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는다.지역 문화유산 특히 고택을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는 경북미래문화재단은 서원을 문화적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묵계서원을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여 왔다. 그리고 올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향교 서원활용사업을 신청하였고, 이번에 문화재청에서 선정한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묵계서원 활용 사업인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은 배움과 학문의 공간인 서원을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는 ‘어린이 문화서원’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안동지역의 다양한 어린이집과 연계하고,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관심있는 학부모들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 사업은 고즈넉한 묵계서원에 머물며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한 아이들의 인성함양에 목적을 두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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