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교4-H회원 320여명을 대상으로 농심배양 교육을 실시한다.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식물과 원예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 및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화훼장식기사협회 교육이사인 정우윤 박사를 초빙하여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장식 화분 만들기를 실습한다. 지난 5일 포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달서중, 한남중미용정보고, 구지중, 화원중, 경서중, 논공중, 가창중, 천내중 등 달성군 관내 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한다. 김문오 군수는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4-H 활동을 통하여 문화탐방교육, 야영교육, 학교 텃밭 및 화단가꾸기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과 과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의식을 길러주고 농심을 가꾸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4-H회는 명석한 머리(Head, 智), 충성스런 마음(Heart, 德), 부지런한 손(Hands, 勞), 건강한 몸(Health, 體)를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농심을 배양하고,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활동하는 청소년교육단체로, 달성군 4-H회는 현재 9개교 250여명의 중․고등학생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