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상하수도분야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환경부와 한국 상하수도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2016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의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2천만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작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국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가 하수도정책과 운영, 서비스 등 3개 분야 31개 항목을 평가했다.안동시는 하수처리인구 5만명이상 20만명이하 도시 방류수질을 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관리하는 등 하수처리 효율과 방류수질 개선, 하수처리시설 가동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 같은 노력으로 상수도분야와 합산평가에서 환경부의 검증을 거쳐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상하수도분야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완해 효율적인 하수처리로 수질보전에 완벽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상하수도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