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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풍류 아티스트 새문화·공연 만들어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2.05 19:47 수정 2016.12.05 19:47

대구시 달성군은 5일 피아니스트 임동창씨를 달성군을 빛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 날 위촉식은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임동창씨, 달성문화재단 김채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풍류 아티스트로 새로운 문화와 공연을 만들어가는 임동창씨는 달성군의 대표 문화공연인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그 시작인 2012년부터 5회를 맞은 올해까지 매년 총지휘를 맡아 재미와 감동을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달성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2013년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달성 아리랑’을 달성군에 선물했다. 임동창씨가 군민들이 두고두고 불렀으면 좋겠다며 만든 이 노래는 비슬산의 참꽃과 전국에서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진을 주제로 8분의 6박자의 경쾌한 굿거리장단과 휘모리장단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임동창씨는 “그동안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지휘하며 달성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달성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달성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임동창씨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달성군의 문화공연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끈 주역 중의 한 분이다. 이제 피아노 콘서트만이 아닌 달성군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널리 홍보하는데 함께하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5만 여명의 관객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축제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성과가 반영되어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었고, 지난 5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시에서 후원하는 피아노 축제인 ‘PIANO CITY MILANO’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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