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는 1일 영덕군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 군정은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미래전략사업을 본격화하는 해’로 정하고 5대 역점 시책을 추진한다.이 군수는 이날 밝힌 5대 역점 시책은 Δ사계절 감성과 활력이 충전되는 즐거운 영덕 만들기 Δ동행발전을 통한 잘사는 농산어촌 만들기 Δ균형과 선택의 경제중심 도시 건설 Δ함박웃음 짓는 복지사회 조성 Δ성장잠재력을 깨우는 의식변화로 경쟁력 있는 지자체 구현 등이다.특히 이희진 군수는 “지난 2년6개월이 민선6기 기틀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2017년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성과를 구체화하는 시기이다.”고 강조하며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과 중부권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안동에 둥지를 튼 신도청은 우리지역의 큰 기회이자 도전 될 것이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자생도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한 강구해상대교, 고속도로IC해안연결도로, 산림버섯테마파크, 국도34호선 선형개량, 죽장~달산간 도로개설, 창수령 자라목재 터널설치, 축산~도곡간 직선화사업등 미래전략사업이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내년도 예산안의 전체규모는 지난해 보다 1.3%증액된 3,702억원으로 경상경비는 군수업무추진비부터 줄이는 긴축 재정으로 편성하고, 미래전략사업을 우선 반영하는 탄력적 예산편성으로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