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 내년 2월15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안동시의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동 시설(토목)직공무원 21명, 3개 반으로 구성해 내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569건 166억원 중, 484건 113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과 함께 설계를 실시한다.이번 자체 측량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약 5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읍면동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민원을 최소화함은 물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3주정도 일찍 운영하여 내년 2월 중순경 설계를 완료하고 주민들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한기를 이용하되, 해동과 동시에 공사를 착수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일재 기자 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