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이 수요응답형택시시범사업을 12월 12일부터 시작한다.운행대수는 4대이며, 대상지역은 시내버스 달성4번 운행지역(시범사업시작후 버스운행 종료)인 현풍면 자모리, 오산리, 지리, 대리, 구지면 화산리, 수리, 징리, 오설리, 도동리 등 16개마을(899세대 1,740명)이 해당된다.달성군 수요응답형택시시범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대구시 시내버스준공영제 혁신과제로 선정되어 대중교통취약지역 대형버스운행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지역주민의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액 시비(1억4천6백만원)으로 추진한다.주민은 가능한한 1시간 전 수요응답형택시기사에게 전화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1회 운행요금은 탑승인원에 관계없이 시내버스현금요금기준(현행 1,200원)으로 운행요금의 차액은 전액 달성군에서 보조한다.달성군과 대구시는 1년간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주민의견과 호응도를 적극수렴하여 사업 내실방향 및 확대 시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수요응답형택시운행으로 해당지역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적향상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교통복지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