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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 동락공원‘관리 부실’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1.30 20:38 수정 2016.11.30 20:38

구미시가 낙동강변 동락공원의 관리부실로 미관을 해치는가 하면 청소년 및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구미시는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낙동강변에 구미시 임수동과 인접한 칠곡군 석적면 지역에 동락공원을 조성했다.이 공원에는 구미과학관, 민속정원, 전자신종, 대형 풍차, 롤러스케이트장, 어린이 놀이 기구 및 체력 단련장 등을 설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등으로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동락공원은 금오산 도립공원과 함께 자연환경이 좋아 구미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 또는 연인, 친구들이 많이 찾아 매우 붐비고 있다.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력단련을 하는 외줄타기의 나무 일부는 썩어 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초가지붕인 민속정원과 너와지붕으로 된 원두막 역시 매년 교체하지 않아 보기가 흉해 시민들로부터 ‘관리부실’이란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충혼탑 옆 거북상은 제대로 보수를 하지 않고 방치해 미관을 해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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