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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엄마까투리’ 큰 호응으로 재방영

이일재 기자 입력 2016.11.29 19:06 수정 2016.11.29 19:06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8월 29일 EBS 첫방송 이후 최종 52편의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하고 11월 25일 마지막 방송을 마친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으로 공백 없이 28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전편 재방영된다.”고 밝혔다.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방영 초기, 딩동댕 유치원 내 코너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 첫 주 만에 4~6세 타깃 연령층 시청률 1위, 평균 5.2%, 최고 9.3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에 힘입어, 방영 중반 이후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 편성됐고 기본 편성이 끝나자마자 재방영이 확정된 것으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제작 초기만 해도 지역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염려도 있었지만, 엄마까투리만이 가진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 이야기 속 예상치 못한 기발한 유머 요소들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특히 매 에피소드마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신기한 동·식물, 곤충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을 체험하고 상상력을 자극받을 수 있다는 점이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실제로 EBS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애니메이션,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애니메이션, 엄마들의 마음마저 보듬어주는 좋은 애니메이션.”이라는 호평들이 잇따르고 있다.뿐만 아니라, 엄마까투리는 TV시리즈 인기와 더불어 IPTV 및 케이블 VOD 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라이선싱 사업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퍼즐·스티커북 등 문구·출판물은 이미 일부 출시가 됐고, ‘꽁지, 두리’ 봉제인형은 1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 밖에도 어린이 식기류, 화장품 등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들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김광섭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캐릭터 사업 시장이 대중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데 반해, 엄마까투리는 이미 EBS 재편성, 연이은 라이선싱 사업 계약 등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있다. 우리 지역에서 이런 좋은 애니메이션이 탄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안동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엄마까투리가 국민캐릭터, 나아가 세계적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와 산업화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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